누설전류, 순환전류, 유도전류

 

접지선에서 관측되는 전류는 크게 누설전류와 순환전류 두가지의 성분으로 요약 됩니다.

 

접지선의 누설전류

 

접지선에서 관측되는 누설전류는 대부분 다음의 경우에 해당됩니다.

1. 전원측 전선의 대지간 포유용량에 의해 새나가는 용량성 전류

2. 지락점에서 발생하는 지락 전류

3. 누전점에서 발생하는 누전전류

4. 누전점 또는 지락점에서 발생한 회귀성 누전(지락)전류의 일부가 대지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두 점간 즉 누전점(지락점)과 접지극 사이에 다중루프(다중 접지)가 있을 경우 각각의 루프로 분류되어 흐르는 전류

5. 중성선이 접지측과 혼촉될 경우 불평형성분의 중성선 전류 중 일부가 접지선으로 흐르는 경우

 

접지선의 순환전류

 

폐회로가 구성될 경우 주변의 각종 자기장의 영향에의해 폐루프에 발생한 기전력이 폐루프를 순회하면서 전류가 관측되는 현상입니다. 즉 일반적인 순환전류는 대부분 유도성 전류입니다.

혹 실험이 가능하신분은 반경 1m 정도의 전선을 단순히 단락시킨 고리를 만든후 그 고리에 훅크온메터를 걸고 전류가 많이 흐르는 전선 주변에 접근해 보면 수A가 고리내에 흐르는 현상을 확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접지 계통의 경우 가급적이면 폐루프 구성이 이루어 지지 않도록 시공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표준으로 사용되는 TT접지는 폐루프를 구성하지 않는 접지 계통입니다.

유럽같은 경우의 TN-C 방식의 접지는 다중 포인트의 폐루프가 구성됩니다. (우리나라의 22.9kV의 배전선로도 동일)

TT계통을 구성할 경우 접지는 폐루프를 구성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그러하지 않습니다.

시공이 완료된 뒤 점검하면 여러 장소의 폐루프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의 경우를 분석하면

각 변압기의 중성극 부싱의 2종 녹색접지선 ->변압기 외함1종과 공통 접지->큐비클 1종과 공통접지 구간과
각 변압기의 2종 흑색 접지선-> 접지단자함의 2종접지 단자측의 연결-> 접지함의 1종 단자와 2종 단자간의 공통 연결
의 구간을 통하여 폐루프가 구성됩니다.

개선방안

 

각 변압기의 중성극 부싱에서 외함에 이르는 점퍼된 접지선은 제거하여 주십시요

<개선상태>

[출처] 누설전류..?...순환전류..?...유도성전류?? (전기박사) |작성자 안전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