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통나무 주택....단점은
수공식통나무구조주택은 장점만 있는가? 현재 우리나라에 도입된 통나무 시공법은 수공식통나무방식과 기계식통나무시공방식이 활성화 된지도 10년 이상의 세월이 흘러 기술도입에 앞장서거나 기술연마에 앞장선 분들의 희생으로 많은 기술이 진보 발전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세월이 가면서 인터넷의 보급으로 통나무 동호회, 카페도 많이 생겨났고 통나무학교나 통나무카페, 동호회 등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기술을 전수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그 기술을 전수받아 건축주가 직접 혹은 품앗이로 통나무주택을 시공하고 있습니다. 통나무주택 짓는 기술을 배웠거나, 통나무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통나무주택에 대한 장점만 부각하고 통나무주택을 관리하는 것에 대한 많은 부분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어떠한 건축 구조체이든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수명은 단축된다고 봅니다. 한 예로 성수대교.......부실시공도 있다고 하지만 유지관리를 잘했다면 무너지지 않았다고 봅니다. 통나무주택은 외관상 아름답고, 환경 친화적이고......,여러 장점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유지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나무는 썩고 벌래 먹고.......하면서 건축구조체로서의 수명을 단축합니다. 관리를 소홀히 하면서 나무에 크랙이 발생 했느니 색이 변했느니 하는 말이 나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통나무 주택의 단점이라고도 할 수 있죠. 수공식통나무주택은 아무리 잘 시공 하더라도 시공 후 나무가 건조수축으로 인하여 크랙도 생기고 틈도 생기고 수축으로 인해 통나무구조체도 가라안고........ 자연적인 현상이죠. 하지만 이것을 관리하고 보수하는 데는 적지 않은 노력과 인력이 필요합니다.
나무는 세월이 지나면서 변색됩니다. 이 또한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나무에 바르는 오일스테인을 칠해주면서 관리해야 되고, 그 관리를 하는데도 많은 노력과 인력이 필요 합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모르고 통나무주택을 시공하여 살면서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후회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통나무주택이나 조적구조주택이나 흙집 혹은 콘크리트구조주택 등 모든 어떠한 건축물이든 이것을 소유하려면 부지런하고 꾸준하게 관리를 해 주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구조물이든 완벽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통나무주택을 시공하고 교육시키는 사람들이 장점만을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문제점을 알리고, 내 것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유지보수하고 관리해야하는지를 먼저 교육시키거나 알려야 더 많은 통나무주택의 보급과 우리나라 통나무구조 시공기술도 더욱더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 저의 단순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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