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스크랩] 치술령~~^^

살라이마리꼼 2008. 2. 9. 07:13

2008. 2. 2(토)  10:10 경

치술령 들머리에 내리니 흰둥이가 앙칼집니다.

어느 산님,

된장 바를 수도 있다는데

"개 귀에 경 읽기(?)" 인듯 합니다.

 

저어기 대나무 오른쪽 사잇길로 갈겁니다.

 

갈바람, 초행길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미남 대장님만 따르기로 했습니다.

 

낙엽에 잔설이 좀 있습니다.

 

그저 부담없는 야산 길입니다. 

 

 

 

올라오다 뒤돌아 봅니다. 근데 저기가 바로 영남 알프스라 하네요.

"어!@  언제 저리로 이사 왔노?  아까 양산 쪽에 있었는데......" 

 

영남 알프스를 배경으로 한방 안 밖을 수 없지요...^^**

 

서걱이는 갈잎~~^^

 

우리 대장님께서 전망보고 가라합니다.

저긴 울산이랍니다.

근데 날씨가 찌뿌등해서 통......

 

하늘엔 매연도 낀 듯......^^**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는 거 아름다움이지요~~^^

 

국수봉 600m~~^^

 

한번 더 꽝!  국수봉!

 

 

 

임도에 내려서서~~^^

 

 

 

이제 바로 요기, 치술령 향해 갑시다.....**^^

 

 

 

 

 

 

치술령 정상~~^^

 

 

망부석은 어디가고 전망대만..............

 

애닯은 전설 서린 치술령 하늘, 오늘은 그저 찌뿌등 하기만 합니다.

 

 

 

 

저기 저 여인께서 망부석으로.......

 

 

 

 

 

 

휴게소 하나는 끝내줍니다~~^^

 

팔 잘린 우리 소나무, 안타깝습니다.

 

 

내려가는 길....**^^  

 

오지랍 넓은 저 나무, 엄청 거시기 했겠네......**^^

 

가마솥, 누룽지 생각납니다.

 

 

부산에서는 귀하지요~~

 

장독대, 동그라미의 미학~~^^

 

어느 연못~~^^

 

부처님의 미소   ^)^

 

 막걸리 한병에 입이 귀에 걸리신 할베 나무...^^**

 

만고의 충신을 기리는.......^^**

 

 

 

 

산삼 캐 오신다고 해서 특별히 승용차로 모셨다 하네요

^)^

 

 

낯선 산님들과 친구되어 함께 한 치술령, 

이제 다시 올 수 없는 2008년 2월의 첫 주말 하루였습니다.

 

어디서 어떤 일을 하시든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인연따라 또 산에서 만나면 더 좋겠구요~~^^

                       

                                 여러  산님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갈바람~~이었습니다. 

출처 : 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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