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루르드 마을 ■ 독일 노르데나우 지방
150년전 성모 마리아 발현 '가톨릭 성지'
폐광서 에너지 감지 '의료용 광천수' 각광
▲ 마사비엘 동굴
마시기만 해도 병이 낫고 장수할 수 있는 물이 있다면?
실제로 세계 각지에는 이같은 '기적의 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프랑스 루르드 샘물과 독일 노르데나우 지방의 물.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루르드 마을은 기적의 물이 나오는 것으로 소문이 나며 연간 6000만명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기적의 물을 찾게된 계기는 전설의 고향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다.
1858년 5월 밀가루 가겟집 딸 베르나데타는 동생과 함께 땔감을 주으러 다니다가 근처 마사비엘 동굴에서 황금빛 구름이 떠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동굴 안에서 자매가 발견한 것은 공중에 떠있는 성모 마리아의 모습. 자매가 성모 마리아의 말대로 발 밑을 파보니 물이 뿜어져 나왔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성모 마리아는 18번이나 발현했고, 이후 발견된 물을 마신 사람들은 그때까지 치유되지 않던 병과 상처의 고통에서 벗어났다. 이 기적은 1862년 교황청으로부터 정식 공인됐고, 1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루르드는 가톨릭 최대의 성지로 남았다. 또 루르드 의료국에서는 1882년부터 의학적인 확인절차를 거쳐 치유된 환자들에게 완치증명서를 떼주고 있다.
반면 독일 중부 지방의 노르데나우 지방의 물은 그 역사가 10년을 넘었을 뿐이다. 원래 이 지방은 폐광이었는데, 토메스라는 한 네덜란드인이 우연히 땅에서 강한 에너지가 나오는 것을 감지했다. 이후 이곳에서 솟아나온 물을 환자들에게 마시게 하자 병이 나았다.
이 물을 마시고 나은 환자들의 사례도 구체적이다. 이곳을 17번 방문했다는 콜이라는 독일인은 위암을 완전히 고쳤고, 임파선암으로 4개월 시한부 인생을 살던 무트 폰 융스테 백작은 한달 동안 하루 6ℓ의 물을 마신 결과 간단한 수술 만으로 완치됐다.
따라서 독일은 노르데나우의 물을 '의료용 광천수'로 분류, 관리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르데나우 물을 마신 암환자 500명 중 대부분은 종양의 크기가 감소했고, 전이된 환자에도 전이가 멈춘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당뇨병 치료에도 상당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노르데나우에도 물을 마시기 위해 장기투숙하는 방문객으로 인근 호텔에는 빈 방이 없을 정도다.
이밖에도 멕시코의 트라코데의 물과 일본의 대표적인 장수촌 히데 지방의 암반수인 천령수도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나주의 샘물과 경기도 이천의 원적사 대웅전 샘물, 경북 영양의 일월성수 등이 신비의 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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