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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을 통해 영혼이 눈을 뜨면...

살라이마리꼼 2007. 12. 9. 20:54






인간의 가슴은 완전하게 태어나지 않는다. 인간의 육체는 한 순간에 완전하게 태어나지만, 인간의 가슴은 결코 완벽하게 태어날 수 없다. 가슴은 그대 삶의 모든 경험마다에서 다시 태어난다. 그대에게 일어나는 각각의 일 속에는 그대의 영혼을 깊어지게 하는 가능성이 숨어 있다. 경험들은 그대 가슴 안에 새로운 영역을 탄생시킨다.

 

아일랜드의 한 수도승은 경험이 가져다 주는 축복을 이렇게 노래했다.

'기뻐하고 또 기뻐하라. 그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존재한다는 것을!'

 

가슴은 곧 그대 속안의 얼굴이다. 인간의 삶은 그 속안의 얼굴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여행이다. 그대 안에서 사랑이 모이는 곳이 바로 그곳이다. 사랑은 인간의 삶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랑만으로도 그대 안에 존재하는 신을 일깨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 안에서 그대는 성장하고, 자기 본래의 집으로 돌아온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을 배울 때, 그대는 영혼의 벽난로가 있는 자신의 집으로 들어간다. 그때 그대는 따뜻해지고 평화를 얻는다. 마침내 자신이 갈망해 오던 그 집과 완전한 하나가 된다.

 

이처럼 영혼이 성장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 받는 뜻밖의 보상이다. 사랑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 일로부터, 그리고 자신을 비우는 일로부터 시작한다. 그것이 그대가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이다.

 

사랑을 통해 일단 영혼이 눈을 뜨면 추구가 시작된다. 이제 그대는 결코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 그때부터 그대는 특별한 갈망으로 타오를 것이고, 다시는 자기 만족이나 부분적인 성취라는 낮은 땅에서 배회하지 않을 것이다. 사랑의 영원성은 그대를 더욱 절실하게 만든다. 그대는 적당히 타협하지 않을 것이고, 위험하다는 이유로 완전한 성취의 꼭대기에 이르려는 노력을 멈추지도 않을 것이다. 이 영적인 길이 열릴 때, 그대는 세상과 다른 사람들의 삶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자비로워질 것이다.

- 존 오도나휴, 영혼의 동반자 중에서

출처 : 아주 특별한 성공의 지혜
글쓴이 : 사랑의마법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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