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효과를 얻기 위한 적정량은 얼마인가?
Q: 너무 여러 종류의 비타민을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얘기를 들었다 . 생활 스트레스와 고된 훈련을 위해 매일 식사대용 파우더, 단백질 쉐이크, 복합비타민, 복합미네랄, 항산화제를 함께 먹는다. 게다가 평소 유제품을 먹지 않아서 칼슘, 마그네슘, 아연이 모두 들어있는 캡슐 한 알도 먹는다. 운동은 주 5~6회 하는데, 현재 영양제를 먹고 있는 방식이 옳은지 궁금하다.
A 제임스 틴댈 박사(콜로라도 대학 운동 & 영양 전문가)
비타민은 동물과 인간의 성장과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호르몬은 체내에서 합성되지만, 비타민은 그렇지 않으므로 반드시 외부에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과거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분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과 물의 중요성만 고려했다. 그러나 인체의 생리적 활동에 반드시 비타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이 알려지고부터 고른 섭취가 강조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은 체내에서 각각 다른 기능을 하지만, 대부분 효소 또는 효소를 보조하는 역할로써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무기질의 대사에 관여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경우 질문자가 설명한 것보다 더 많이 먹어도 괜찮지만, 지용성 비타민과 아연, 구리, 철분 같은 미네랄의 양은 따져볼 필요가 있다. 활동량과 상관 없이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독성을 띨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량이 많은 사람은 칼로리, 비타민, 미네랄을 평균보다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음식 섭취량을 늘려 필요한 영양소를 충당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실제 운동 선수들을 통해 밝혀진 결과다.
비타민 C와 E는 신체 회복을 돕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두 가지 영양소는 자유 라디칼을 억제하고, 모두 수용성이다. 체외로 빠르게 배출되므로 매일 많은 양을 먹어도 상관 없다. 그러나 비타민 A, D, E, K는 지용성이므로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체내에 축적돼 문제를 일으킨다.
- 하루 최소 한 가지 복합비타민과 복합미네랄 보충제를 섭취한다. 90분 이상 운동할 경우 하루 2회를 권장한다.
- 매일 비타민 C 약 1g 먹는다.
- 지용성 비타민 섭취에 주의한다. 비타민 E를 제외하곤 대부분 일반적인 식생활에서 얻을 수 있다. 비타민 E는 하루 1,000IU 이상 권장하지 않는다.
단백질 쉐이크와 바를 영양 프로그램에 꾸준히 포함시킨다. 어떤 영양소든 천연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음식을 골고루 먹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보충제는 말 그대로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부수적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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