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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울의 지명유래(1)

살라이마리꼼 2011. 4. 7. 00:01
  • 서울의 지명유래(1)
  • 서울의 지명유래(1) 서울에는 수 백개의 동이 있으며 각 동마다 그 이름이 생긴 이유도 많겠지만 그 중에서 풍수지리학과 관련이 있다고 보는 지명에 대하여 알아 보기로 하겠다. 서울이 수도로 지정된 가장 큰 이유가 풍수지리학에 근거를 두었다는 것은 풍수지리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알고 있을 만큼 상식화 된 이야기이다. 그와 같은 이유에서인지 서울시내의 동명과 산 냇물이름 역시 풍수지리학과 관계가 있는 것이 가장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본문의 내용은 현재의 행정 구역과 관계 없이 서로 연관이 되는 지명끼리 구분하였음을 밝혀 둔다. ▶ 도봉산(道峰山) 서울시와 의정부시, 양주군의 경계에 위치한 이 산의 이름이 전에는 그냥 도봉이라고 불리었다가 현재는 도봉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것을 해석 한다면 산의 길이 난 봉우리 또는 도를 닦는 봉우리로 해석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현재 써 있는 글자에 짜 맞추는 아무런 생각없는 해석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서문에서도 이야기 하였듯이 서울이 도읍지로 정해진 가장 큰 이유가 풍수지리학에 근거를 둔 것이라 하였다. 그리고 서울의 주산이 백악산이고 이것이 학을 상징하는 말이하는 것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면 서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이 도봉산에도 그와 어울리는 해석이 있어야 할 줄 안다. 이 도봉산의 바로 직전 이름이 '도봉'이라고 하였는데 이 말은 봉황이 지나갔다는 뜻으로 한자로는 度鳳(도봉)이라 쓴다. 그리고 이러한 해석은 풍수지리학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봉황이라는 새는 상상속의 새이기 때문이다. 이 도봉산의 산줄기가 서울 주민의 휴식처로 널리 알려진 우이동 계곡에서 시작되는 우이천과 의정부시쪽에서 흘러오는 한천과 만나는 곳, 지하철 1호선 석계역이 있는 곳에서 끝을 맺는다. 그리고 맞은편에는 봉화산이 있다. 이렇게 되면 도봉산과 봉화산이 서로 만나는 형상이 되며 이곳을 깃점으로 한천이 중랑천이라는 이름으로 바뀐다. 즉 산을 떠난 봉황이 이곳 중랑천까지 왔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의미로 쓰인 예 : ① 강원도 양구군 동면과 해안면의 경계에 위치한 도솔산과 무악 등이 있다. 도솔산 : 소나무숲을 지나갔다는 의미로 학을 상징하는 것이다. 무 악 : 학이 춤을 춘다는 의미인 무학(舞鶴)의 발음이 변화된 것이...더보기
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cutedrum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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