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의학

[스크랩] 부항요법의 참고할것들

살라이마리꼼 2007. 7. 17. 08:33

1.

부항을 붙인 자리에 물집이 잡히면 어떻게 하나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다른 것은 대충 읽고 지나온 사람이라도 이 부분은 눈을 씻고 불을 더 밝게 하고 읽어야 하죠. 왜냐하면 부항을 붙이고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얘기할 수 있는데 정말로 신경 써야할 것이 딱 한 가지있기 때문입니다.
부항을 붙인 자리에 물집이 생기는 것을 발포(發泡)라고 합니다(이 발포법에 대해서는 [도움의 터]에서 따로 설명을 보실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생기는 것이 아니고 병이 심한 사람에게 생기는데, 어떤 부항업체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는 정도로만 설명을 하지만, 발포된 부분의 처리법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항으로 생긴 물집에서는 우리의 피 속이나 경락 속에서 해로운 것만 빠져 나옵니다. 몸에 이로운 것은 절대로 나오지 않지요. 발포가 되었다고 해도 샤워나 목욕을 해도 괜찮습니다. 일상 생활에 제약을 받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다만 쓸데없는 걱정으로 약을 바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발포된 곳에 약을 바르면 상처가 아물 게 되는데, 몸에서 빠져 나오던 독소가 피부 밑에 고이게 되어 배출되지 못하므로 살이 썩게 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발포법이 아닌 일반적인 부항요법(건부항)을 시술했을 때에 물집이 생기면 매우 당황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에는 [도움의 터]에 있는 발포법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계속 발포를 하던지 아니면 시술을 중단 할 것인지를 결정하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

부항의 소독법

끓는 물에 소독을 해도 되는 소재를 사용한 부항기는 삶아서 소독을 하면 되고, 삶을 수 없는 부항은 세제로 씻어서 깨끗이 말리면 됩니다. 가끔씩은 의료기를 소독하는 약으로 소독해도 좋고, 자외선 살균기로 소독을 하면 되겠지요. 플라스틱과 고무로 되어있는 보급형 제품일 경우에는 끓는 물에 넣으면 수명이 짧아질 수가 있습니다. 변형이 될 가능성도 있구요. 제품의 설명서를 잘 읽어보시고 알맞은 소독 방법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발포에 사용한 부항은 발포 된 독수 자체가 강력한 세균억제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꼭 삶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여러사람이 쓰다보면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청결에는 늘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3.

부항의 수명

우리가 사용하게 될 일반적인 플라스틱 부항기는 최소한 1년 정도의 A/S 는 보증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각 제품의 기본 재질에 따라 수명이 달라집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펌프의 수명으로 짧게는 한달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이것은 사용자의 잘못이 아니라 제품 자체의 문제로 보여지는군요. 제조사의 세심한 배려가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4.

처음 부항을 살

시중에 부항을 15개 혹은 20개, 40개 정도를 펌프와 책자, 비디오 테이프, 로션 등을 상자에 넣어서 세트로 파는 것이 요즘 많이 눈에 띕니다. 보급품은 2만 5천 원부터 고급제품은 18만원까지 하는 제품도 있는데, 다양한 크기와 모양을 갖추고 특별한 용도에 사용되는 부항 컵이 들어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크기는 1호부터 5호 까지(제조업체에 따라 다른데 1호가 가장 크고 5호가 제일 작다) 있는데, 세트로 된 제품은 여러 크기의 부항컵을 조합해 두었습니다. 또한 같은 크기의 부항만 10개씩 넣어서 판매하는 제품도 보이는데, 필요한 만큼 추가로 구입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성인이 등에 가득 부항을 붙이려면 40~60 개 정도의 수량이 필요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출처 : 척추교정약손을사랑하는사람들봉사
글쓴이 : 화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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