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이야기

[스크랩] 성생활에서 은퇴란 없다.

살라이마리꼼 2008. 4. 6. 09:46

많은 사람이 60대가 되면 성 생활도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성 생활에서 은퇴란 없다. 적당한 운동과 절제된 생활, 자기 관리를 하면 노후에도 얼마든지 성생활을 즐길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노인들의 성 문제를 너무 희극적으로 묘사하거나 터부시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성욕은 인간의 가장 솔직하고 본질적인 욕구며, 성 기능을 상실한 사람은 다른 병에 걸린 사람 못지 않게 고통받고 있다.

 

 성 기능 상실을 비관해 자살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 남들 앞에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가슴을 태운다 해서 성기능 장애 환자를 ‘소리없는 신음자(silent sufferer)’라고 부른다.

이런 사람들은 부끄러워 하지 말고 의사를 찾아가야 한다. 사실 우리 정서는 50대 60대 점잖은 신사의 비뇨기과 방문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당뇨나 고혈압이나 성기능 상실은 모두 그 뿌리가 같다.

 

노화와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긴 같은 뿌리의 질병들이다. 따라서 당뇨나 고혈압 환자가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고, 백내장 환자가 인공수정체 삽입수술을 받는 것처럼 성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병원에 가서 적절한 처방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남성의학은 ‘쾌락의학’이 아니라, 마음과 육체의 은밀한 병을 고쳐내는 의술이다.

다행히 지금의 남성의학은 70대 80대 ‘남성’도 일으켜 세울 정도로 발달했다. 운동과 금연, 절주 등의 생활습관 교정으로도 정력이 좋아지지 않는다

 

면 약물 또는 간단한 수술의 도움으로으로 훨씬 간편하게 고개숙인 남성을 일으켜 세울 수 있게 됐다. 60대 70대 ‘할아버지’들이 주로 이런 수술을 받고 ‘활발한’ 성생활을 하고 있다.

출처 : 삶과사랑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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